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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10-08 10:52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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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산문집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 출간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오늘도 밤이 되고, 잠을 청해야 할 시간이다.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 축복 속에 잠 깨기로 하고, 잠들자'(이철수 판화 글귀)

농사짓는 판화가 이철수(6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사는 이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한 판화산문집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문학동네)를 냈다.

이철수는 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힘든 시기에 희망을 말하고 싶었다"며 "어두운 현실을 잘 이겨내고 미래가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파워볼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철수는 독일과 스위스 등 해외에서도 개인전을 가지며 담백한 그림과 성찰이 담긴 글귀로 관람객을 만났다. 판화로 쉼 없이 세상과 소통해온 그는 내년이 데뷔 40주년이다.

그는 "공동체에 대해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며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졌고 기회가 많은 사람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 좋겠다. 소박한 이 책이 일조하면 고마울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20여년간 작업한 작품 중 사람들과 나누기 좋은 판화 79점을 묶었다. 특정 주제를 염두에 둔 건 아니지만, 정리 과정에서 '맑은 마음에 비친 삶'(1부)-'사물에 깃든 생각'(2부)-'일상이 곧 수행'(3부)으로 나눴다.

책 속에 담긴 판화는 이철수가 마음 가는 대로 그리고 새긴 것이다. 이번에 책 출간을 위해 작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든 생각을 산문으로 새로 정리해 판화 그림과 나란히 배치했다.

그는 오래된 소품을 꺼내 보면서 과거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오래 빛을 보지 못하던 소품을 꺼내 보니, 솔직한 표정이 드러난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것 같았다고도 고백했다.


판화가 이철수
[문학동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판화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묵직하다. 노동과 자본, 환경 문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인간의 오만과 탐욕을 경계한다. 그의 삶 속 공간에 놓인 물건들의 단상과 함께 동네 풍경, 가족, 이웃에게서 얻은 깨달음도 담았다.

이철수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가량 책 속에 소개된 작품 원화를 서울 마포구의 '카페꼼마'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출판사 측과 최종 일정 확정을 위해 조율하고 있다.

1987년부터 충북 제천의 박달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요즘 가을걷이 때문에도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벼 베기를 끝냈고, 고구마와 팥 수확이 끝나면 김장을 한 뒤 마늘과 양파를 심을 계획이다.

그는 최근 끝난 '2020 이철수 판화전-너 하나를 위해 오늘은 온 우주가 있는 듯'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제대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어려웠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한 이 판화전은 지난 8월 12일 시작됐으나, 열흘 만에 일시중단 됐다. 이후 지난달 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라인 VR(virtual reality) 방식으로만 진행됐다.

이철수는 "낯선 질병과 맞닥뜨린 상황에서 따뜻한 위로가 될 만한 전시를 하려고 했다"며 "대면 전시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시했지만, 관객들이 현장에서 그림과 대면할 기회는 날아가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가을 전시를 목표로 선불교의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 모음집인 '무문관'(無門關) 연작 목판 작업도 하고 있다. 지난겨울 밑그림 작업을 거쳐 새기는 단계에 접어들어 절반 정도 진행한 상태다.

이철수는 "여러 해 전부터 준비하던 작품으로 이번 겨울 꼬박 작업할 것"이라며 "어떤 작품이 될지는 기본적으로 다 확인이 됐고, 새기고 찍기만 하면 된다. 50개 정도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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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2~10월 립밤 매출 67.3%↑
건조한 입술에 여름에도 잘 팔려


소프트립스 립밤 2종. [사진 제공 = GS리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건조한 입술을 보호하려는 립케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

8일 GS25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이달 4일까지 립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약 67.3% 증가했다.

립밤은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대표 겨울철 상품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습한 마스크 속 열기로 건조해진 입술 피부를 보호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에 GS리테일은 '소프트립스' 립밤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소프트립스 립밤은 슬림한 스틱 형태에 휴대가 편해 해외직구 아이템, 여행 선물로도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스쿠알란 성분과 비타민E 함유로 입술피부를 번들거림 없이 촉촉하게 보호하고, 멘톨 성분이 함유돼 입술을 상쾌하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서송이 GS리테일 라이프리빙 MD는 "코로나19 뉴노멀과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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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감독이 4일 수원 kt전에서 3점 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는 김민성을 박수로 반기고 있는 모습. 2020.10.04.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 “다음 주에 상대 할 롯데, KIA와의 6연전이 진짜 포스트시즌 진출 싸움이 될 겁니다”.파워볼실시간

10여 경기를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급기야 5위로 떨어진 7일 경기 전 인터뷰실. LG 사령탑 류중일감독에게 “남은 경기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렇게 말했다. 의외로 담담해 보였다.

박용택의 2500안타 기록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대기록을 앞에 두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피곤하다. 여기 있는 홍보팀 직원들은 매일 꽃을 사다 놓고 대기한다. 기록을 세우지 못하면 그 꽃은 버려야 한다. 아까워 죽겠다”고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팀은 풍전등화의 상황임에도 오히려 기자실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LG 인터뷰는 어느팀 보다도 활기가 넘친다.

류감독은 “물위에 떠 있는 오리가 한가로운 것 같지만 빠지지 않으려고 물속에서는 발을 구르고 있다”면서 자신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비유했다.

류감독은 ‘감독 책임론자’다.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고 늘 이야기 한다. 그래서인지 긴급 상황에서도 가급적 작전을 구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기막힌 작전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1대1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공격, 무사 1,2루에서였다. 김민성은 초구에 번트모션을 취하며 삼성의 세번째 투수 노성호의 투구를 체크했다. 삼성 내야진은 전진수비로 압박했다. 1,3루수는 투수 옆에까지 나왔고 유격수는 3루쪽으로 이동하는 긴급 수비를 펼쳤다. 아주 정확한 번트가 아니면 포스아웃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자 김민성은 2구째 몸쪽 공이 들어오자 번트 모션을 거두고 힘껏 당겨쳐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3-1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LG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다.

류중일감독은 “선발진에서 차우찬에 이어 윌슨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그들을 대신해 뛸 선수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는 모두 선수들의 몫”이라고 했다. 류감독은 “그라운드에서 가끔 선수들이 감독의 바램대로 해주지 못해도, 감독이 해 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지 않느냐?”면서 “남호 같은 젊은 선수들이 나와서 제몫을 해 주고 있으니 LG야구의 미래는 밝다. 남호는 일요일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룻만에 다시 4위를 되찾은 LG는 이번 주말 홈에서 1위팀 NC와 더블헤더가 포함된 4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사직 원정에 이어 홈에서 다시 KIA를 상대할 예정이다. LG는 계획을 갖고 포스트시즌 진출 사활이 걸린 순위싸움의 핵심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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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6세 원생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피해 학부모 A씨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보육교사가 일어선 상태에서 아이의 허벅지를 여러차례 밟거나, 손가락 사이를 꼬집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평소 아이가 밥을 잘 먹지 못하는데, 보육교사는 밥을 안 먹을 때마다 아이에게 이 같은 행위를 반복했다"며 "한 날은 아이가 '밥을 안 먹어서 선생님이 아프게 했다'는 말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은 어린이집 CCTV 영상에서 목격됐다"며 "보육교사는 아이가 입에 물고 있는 밥을 다 삼킬 때까지 밟는 행위를 계속했고, 이 때문에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까지 영상 속에서 드러났다"고 했다.

A씨는 "이밖에 아이가 밥을 다 먹을 때 까지 수업을 못 듣게 하는 등 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며 "어린이집에서도 밟는 행위 등 아동학대 사실을 모두 인정한 상태며, CCTV영상에 찍힌 행위 외에도 추가 학대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결과, 보육교사가 아이의 다리를 수차례 꾹꾹 밟는 장면이 확인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어린이집 CCTV영상 확보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는 해당 어린이집에 확인 차 연락을 했으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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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화웨이·비보 등 관련 특허 연이어 공개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모바일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스마트폰과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샤오미, 비보, 화웨이 등 기업이 신청한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발명특허가 잇따라 공개됐다.

7일 중국 지식재산권 서비스 전문 기업 제이드아이피알(JADE iPR)에 따르면 비보가 지난해 1월 신청한 '지불 화면 구동 방안과 설치' 발명특허가 최근 공개됐다. 중국에서 발명특허는 일반적으로 신청 후 심사를 거쳐 18개월 이후에 공개된다.

비보가 신청한 특허는 사용자가 QR코드 지불을 위해 모바일 기기 화면을 열 때, 블록체인을 이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이다. 또 사용자가 일상적인 QR코드 스캔 지불을 할 때 중복적인 동작을 하지 않도록 해 간편 지불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이라고 소개됐다.

일반적으로 QR코드 지불을 할 때, 지불 앱을 연 이후 QR코드 탭을 눌러서 QR코드를 보여주면, 매장의 결제 담당자가 이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이뤄진다. 비보의 특허는 이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단순화하고 지불 편의성을 높이면서 보안성은 높였다.


비보의 S7 이미지 (사진=비보)

화웨이도 지난해 1월 신청한 '블록체인 장부 저장 방안 및 장치' 발명특허도 공개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분산식 시스템 구조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장부를 만들고 자금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설계했다. 센서, 모니터링 설비, 중계 설비 등 여러 노드 중 일부 노드가 직접 통신하고 일부 노드는 는 데이터 정보를 검증하면서 거래 정보를 기록 및 저장하면서 거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샤오미는 2018년 11월 '블록체인 기반 업무 아이디(ID) 관리 방안 및 시스템'에 관한 발명특허를 신청했다. 이 기술도 최근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기술은 인터넷상에서 소셜미디어, 게임, 쇼핑 등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계정을 관리하는 데 기업이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위변조 불가 특성을 이용해 예컨대 사용자가 아이디 혹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 소유권을 증명하거나, 사용자의 아이디가 해커에 남용됐을 때 사용자에 손실을 입히는 경우, 심지어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을 타인에게 매매하는 경우 등 안전상 위험 요소를 방지한다.파워볼

중국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모바일 결제, 기업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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