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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1-02-18 12:0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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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안심서울 프로젝트' 복지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노진환 (shdm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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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주환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SK 와이번스
[제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최)정이 형 덕분에 초심을 되찾았다니까요.”

SK 최주환(33)이 국내 최고 3루수 중 한 명인 최정 때문에 깜짝 놀랐다. 지난해 연말 프리에이전트(FA) 계약(4년 총액 42억원)으로 SK에 입단한 최주환은 제주 서귀포의 강창학구장에서 시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유의 밝은 표정과 성실함으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유니폼 색깔만 바뀐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지은 최주환은 “(김)성현이 등 동기들도 많고, (이)흥련를 비롯해 두산에서 함께 뛰던 선수들이 많아 전혀 낯설지 않았다. 프런트도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김원형 감독님과 김민재 수석코치님도 같이 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입단 직후 구단이 신세계그룹에 매각된다는 소식을 접해 잠깐 충격을 받기는 했지만 때문에 더 열심히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생겼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때도 ‘건강하게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캠프 시작 직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베테랑이기 때문제 갖게되는 안일함에 경종을 울리는 1년 선배 덕분(?)이다.

SK 최정이 동료 내야수들과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SK 와이번스
최주환은 “캠프에 와서 수비 훈련을 하는데, (최)정이 형이 슬라이딩 캐치를 하더라. 일부러 슬라이딩을 하는게 아니라 진짜 최선을 다하기 위한 플레이였다. 솔직히,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 유니폼을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신인급일 때부터 남다른 파워로 ‘소년장사’라는 별칭을 얻었고, 2016년과 2017년 홈런왕 2연패에 빛나는 국가대표 3루수다. 승부욕이 워낙 강해 몸쪽 깊숙히 파고드는 공에도 좀처럼 피하는 일이 없어, KBO리그 개인 최다 몸에 맞는볼(272개) 신기록을 매년 경신 중이다.

작은 플레이 하나도 허투루하지 않는 최정은 만족하는 법 없고, 야구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대하는 성향은 훈련 때에도 드러난다. 최주환은 “(최)정이 형 정도 베테랑이면 캠프에서는 훈련 때 몸을 사리기도 한다. 슬라이딩 캐치 등은 웬만하면 안하려고 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정이 형은 그런 모습이 전혀 없더라. 고교 때 열정 하나만으로 몸을 던지던 때가 생각났다. 형 덕분에 잠시 잊고 있던 초심을 돌아봤다”며 웃었다. 성실함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최주환이지만, 최정의 적극성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SK 최주환이 타격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SK 와이번스
그는 “SK와 계약한 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지 않았느냐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실제로 과분한 조건을 내건 구단도 있고, 단장께서 직접 전화를 걸어오신 팀도 있다.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면서 “당장의 달콤함보다 4년 뒤 누릴 행복을 먼저 생각했다.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팀을 원했고, SK가 그런 대우를 약속했다. 4년 뒤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최정에게는 일상인 슬라이딩 캐치 하나가 15년 만에 팀을 옮긴 최주환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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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박영진이 개그맨의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폭소를 안겼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영진은 ‘경이로운 방문’ 특집 편에 각 분야에서 경이로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과 함께 출연해 신명나는 개그력을 선보였다.

이날 박영진은 일명 ‘피처링 토크’로 치고 빠지는 센스 있는 입담을 펼쳤다. 의외의 순위권에 대한 강다니엘의 에피소드에 “명절에 잔소리할 것 같은 스타에 올랐다”라고 하는가 하면, 중국 팬들의 초호화 생일선물 이야기가 나오자 “내 생일 땐 성광이도 축하를 안 해줬어요”라며 짧지만 임팩트 있는 멘트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공개코미디를 장악하던 뼈그맨의 모습과 달리, ‘걱정 부자’의 일상을 공개했다. 머리맡에 야구 배트부터 방독면, 소화기까지 두고 자는 버릇과 함께 3층 이상 되는 집에 방문할 때는 완강기 위치를 체크하는 꼼꼼함을 보인 것. 강다니엘 역시 공감을 표하자, “나랑 공통점이 있네!”라며 반색해 깨알 웃음까지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원조 꼰대 캐릭터를 도맡으며 오해받은 일화로 악역 전문(?) 개그맨의 비애를 털어놓았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며 때아닌 꾸지람을 듣거나, 박영진의 아버지는 어르신으로 분장한 그를 아들이라고 지인에게 소개하자 “저 분이 연세가 몇인데 아들이냐”라며 나이를 의심받기도 했다. 여기에 라떼를 한 사발 들이킨 듯한 ‘꼰대’에 빙의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포복절도를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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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왼쪽),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TV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8일 "선거를 하다 보면 상대를 비판할 수 있지만, 팩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하다 보면 결국 자책골을 넣게 된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유독 야당의 한 후보는 점점 입이 거칠어지고, 빌 게이츠의 원전에 관한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비판했다가 언론의 팩트체크 아이템에 오르게 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오 후보는 박 후보가 자신의 '탄소 중립' 공약을 설명하며 빌 게이츠를 인용한 것에 대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으로 취사선택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지난 16일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비판에 "오 후보, 늘 성급하다. 늘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보지 않는다"며 "10년 전 무상급식 문제로 시대를 읽지 못해 (서울시장에서) 사퇴할 때처럼"이라고 비꼰 바 있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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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코리아 하남점 / 사진=한전진 기자
코스트코 코리아 하남점 / 사진=한전진 기자
코스트코 하남점 육류 코너에서 장을 보고 있는 사람들 / 사진=한전진 기자

코스트코 하남점 육류 코너에서 장을 보고 있는 사람들 / 사진=한전진 기자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 설 명절 이틀 전이었던 지난 9일 오후 코스트코 하남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이 무색하게 매장은 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엔 설 대목을 맞아 각종 농·축·수산물과 가공·냉동식품들이 즐비했고, 한우 사태와 양지, 등 육류가 불티나게 팔렸다. 딸기와 석류 등 과일과 비빔밥, 연어회, 초밥 등의 2~3인분용 음식도 인기였다. 소갈비찜과 전골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카트에 담는 손길도 많았다. 그야말로 설 대목이었다.
미국의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코로나19 속에서도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1994년 한국에 첫 진출해 국내에서 ‘창고형 할인점 시대’를 연 글로벌 유통공룡이다. 그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경쟁자들이 등장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직까지 규모나 매출 면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2018년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고, 이대로라면 5년 내 5조원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스트코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오히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공식품이나 생필품 등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다. 이날 하남점에서 만난 신혼부부 김치완(40) 씨는 “코로나19에 각자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걸로 친지들과 이야기를 했다”면서 “명절 음식을 특별히 준비하려는 건 아니어도, 연휴기간 먹을 간식과 음식을 사두기 위해 이날 코스트코를 방문했다”라고 했다. 코로나19에 코스트코 이용을 시작했다는 소비자도 있었다. 생활용품 매대에서 만난 30대 주부 최씨는 “코스트코 대용량 상품을 이웃과 소분해 사용한다”면서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 온라인몰보다도 가성비가 좋다”라고 평했다.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할인점이다. / 사진=한전진 기자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할인점이다. / 사진=한전진 기자
실제로 코로나19는 코스트코 코리아의 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코스트코 코리아의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4조5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2%, 9.9% 증가한 1429억원, 1055억원을 기록했다. 1998년 영업 첫 해 2421억원이던 매출은 2007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10년, 2014년, 2018년에 각각 2조원, 3조원, 4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이 같은 코스트코 코리아의 고성장에는 이면이 존재한다. 국내 유통기업들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 등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는 동안 ‘배짱 영업’ 등을 강행해 몸집을 불려왔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대형마트의 출점 규제를 강화한 2014년 이후 코스트코는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다. 외국 기업은 정부 규제나 상생 의무 등에서 국내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코스트코에는 국내서 거둬들인 수익을 재투자하지 않고, 국외로 유출시킨다는 꼬리표도 매번 따라붙는다.

설날 하루 앞,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2km 남짓 떨어진 덕풍‧신장시장에선 명절 대목이 실종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들은 코로나19도 문제지만, 2년 전 코스트코 하남점이 개점하며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원성을 쏟아냈다. 코스트코 하남점은 하남시 신도심인 미사동과 구도심 덕풍동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에 코스트코에 유입 손님을 다 빼앗기고 있다는 게 상인들의 주장이다. 코스트코 하남점 출점 소식이 들려왔을 당시, 지역 소상공인 1000여명이 수차례 모여 반대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코스트코는 요지부동이었다.

코스트코 하남점 입점 반대 시위가 진행됐던 모습. / 사진=한전진 기자

코스트코 하남점 입점 반대 시위가 진행됐던 모습. / 사진=한전진 기자
엄밀히 말하면 코스트코 하남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에 따라 개점할 수 없는 매장이었다. 상생법에 따르면, 대형유통시절은 신규 점포 출점 시 지역 소상공인과 협의 후 진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코스트코 하남점은 정부의 개점 연기 권고와 하남 소상공인들의 반대에도 4000만원의 과태료를 내고 ‘배짱개점’을 진행했다. 과태료가 미미하니 법을 어겨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스트코는 2017년 송도점 개점 때도 똑같이 과태료를 내고 출점을 진행했다.
상인들은 외국 기업에 무기력한 상생법에 분통을 터트린다. 24년간 신장시장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이환(61·가명) 씨는 “국내 기업이라면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겠나”라며 “법을 만만히 보는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이득만 취해가고 있는 꼴”이라고 성토했다. 실제로 국내 유통업계에선 코스트코가 국내법을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서 막대한 부를 해외로 유출하고 있다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코스트코 코리아는 미국 본사에 2300억원 규모의 배당을 진행했다. 이는 코스트코 코리아가 2019년 거둔 순이익 1055억원의 2.2배에 달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코스트코 등 외국 기업에 대한 상생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들의 국내법 무시와 국부 유출이 지나치다는 것이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최근 ‘한국은 ‘봉’, 코스트코 2300억 미국본사에 배당'이라는 논평을 통해 “연 4조원이 넘는 코스트코의 매출에는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피눈물이 배어 있다”며 “이들이 법까지 무시하면서 출점을 강행하는 것은 과태료 처분으로 물게 될 벌금보다 하루 영업으로 벌어들일 수익이 더 많기 때문”이라며 관련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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