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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8-29 14:41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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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버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심경을 고백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바르셀로나 입단 후 191경기에서 147골을 터트리며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끝은 좋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화 한 통으로 수아레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레전드’를 대하는 구단의 태도에 리오넬 메시도 크게 실망했다. 결국 메시도 “팀을 떠나겠다”는 메시지를 팩스 한 통으로 보냈다.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에게 팽을 당한 수아레스는 어떻게 생각할까. 수아레스는 28일 자신의 SNS에서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수근대는 것을 들었다. 심지어 나와 수년간 아무런 관계가 없던 사람들까지도 내 이름을 거론했다. 내가 말을 해야 할 때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 나 자신에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엔트리파워볼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자신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을 내고 해고를 통지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는 의미다. 결국 수아레스는 비슷한 처지의 메시에게 마음을 터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귀토’는 27일 “메시와 수아레스가 만나 함께 저녁을 먹었다. 본격적으로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수아레스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 라치오 등 이탈리아 구단들의 구애를 받으며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수아레스는 애정을 갖고 뛰었던 바르셀로나에게 버림 받은 상처가 큰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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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 "부당 조치 때 모든 수단 동원" 집단행동 시사
김현숙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업무개시명령 위반 전공의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2020.8.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현숙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업무개시명령 위반 전공의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2020.8.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자가 격리 해제 후 복귀한 전공의도 고발됐다"고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교수협)는 29일 '코로나 자가격리 해제 직후 고발당한 전공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앞서 27일 전공의 휴진자 358명에게 업무개시를 명령했고, 하루 뒤엔 미복귀 전공의 10명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 사실을 언급했다.

교수협은 "고발된 이 가운데 한양대병원 전공의가 포함돼 있다"며 “(특히) 한양대병원 전공의는 중증코로나 응급환자 진료 과정에서 확진자에 노출돼 자가 격리 후 복귀하자마자 고발 당한 상태"고 성토했다.

이들은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단 한 명에게라도 정부가 부당 조치를 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집단 행동 가능성도 시사했다.

교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료인들을 배제한 채 4대악 의료 정책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투쟁에 나선 의대생들과 전공의, 전임의를 지지했다면서 "이들의 주장은 결코 이기주의가 아니라 우리의 의료 환경에 대한 걱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우리는 진료 현장을 지켰다"고 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 의료진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정부의 말은 공허한 말뿐"이라며 "복지부는 전공의 고발 조치를 철회하고 4대악 의료 정책의 추진을 원점에서 논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mrlee@news1.kr


현 정부의 정책을 ‘상소문’ 형태로 비판한 청와대 국민청원 ‘진인(塵人) 조은산의 시무7조 상소문’이 재공개된 지 하루 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가운데 일부 문구에서 현 정권 지도부의 이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현 정권 지도부 이름으로 ’이행시’를 지은 것이어서 네티즌들을 감탄시켰다.

지난 12일 게시된 해당 청원은 옛 상소문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세금, 인사, 경제 정책을 분야별로 비판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대목에서 첫 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현미' ‘해찬' ’미애‘라는 글자가 나온다. 이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뜻하는 것으로 이들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지은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 시세 11프로가 올랐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며’에서 현미라는 글자가 나온다. ‘해괴한 말로 백성들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고’라는 대목에서는 해찬, ‘미천한 백성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아온데’라는 대목에선 ‘미애’가 나온다.

해당 청원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도 나온다. ‘조정의 대신 열 중 셋은 허황된 꿈을 쫓아 국사를 말아먹는 이상주의자요’라는 대목이다. 해당 청원은 비공개 처리돼 논란이 일었다가 지난 27일 재공개 됐다. 재공개된 지 하루 만에 28일 청와대 등 정부에서 공식 답변을 받는 요건인 ‘20만명 동의’를 넘었다. 29일 오전 5시 현재 31만3000여명의 네티즌이 동의를 표했다.

청원을 올린 네티즌은 지난 28일 한국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30대 후반의 평범한 가장으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지금은 진보나 보수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100명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심의를 통해 공개를 결정한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2주에 한번 국민청원 운영위원회를 열어 그간 올라온 청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욕설 및 비속어가 사용되거나 폭력적, 선정적,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 표현을 담은 글, 개인정보, 허위사실,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포함된 청원은 비공개 처리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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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항소? 구단에서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시즌 3승 사냥에 나섰다.

이날 류현진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 18일 볼티모어전 이후 2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의 아쉬운 투구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6회 실책이 내야 안타로 바뀌면서 평균자책점에서 손해를 보는 아쉬운 하루였다.

6회가 사실상 승부처였다. 류현진은 핸저 알베르토,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레나토 누네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3루수 땅볼에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위기가 왔었고, 2점 차의 리드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것은 삼진이었다"며 "이후에는 내야 땅볼이나 뜬공으로 타자를 잡아내면서 1실점만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이었다. 조금 어렵게 승부를 했고,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이닝을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포커페이스'에 능한 류현진도 트레비스 쇼의 실책성 플레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전 상황까지는 잘 만들어갔다. 마지막 타자에게 그라운드 볼이 나왔는데, 아쉬운 마음에서 하늘을 쳐다보고 다음 타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쇼의 아쉬운 수비는 당초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이후에는 내야 안타로 바뀌었고, 자책점에도 영향을 미쳤다. 항소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구단에서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투수 코치님과 프런트에서 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는 60경기의 미니시즌이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던 류현진도 어느새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 공의 힘이나 100구까지 던지는 것도 초반에 비해서 무리 없이 진행 중"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에서 팀이 이기는 방향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비록 3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토론토는 랜달 그리칙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챙겼다. "클럽하우스 안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고, 모두가 소리를 질렀다. 2아웃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었고, 내일까지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이 있을 것 같은 소중한 홈런이었다"고 웃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이슈포커스-주택시장 기생충 '미끼매물'②] 과태료 부과 엄포에 ‘미끼’ 실종… 감독 기구 신설?


인터넷에 허위·과장 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사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이 시행되자 서울 아파트 매물이 크게 줄었다. 사진은 매물이 줄어든 서울시내 한 공인중개업소 모습. 사진 속 공인중개업소는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김진환 기자

부동산시장 실수요자에겐 정부 규제와 함께 기획부동산과 같이 사기를 치는 투기꾼 말고도 또 하나의 벽이 있다. 살 집을 알아보기 위해 찾는 중개업소들이다. 일부 공인중개사의 ‘호가 담합’과 ‘미끼매물’ 행태가 만연해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나 직방·다방 등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생겨 이용이 편리해졌다지만 수억원대에 달하는 ‘살 집’을 알아보는 행위는 인터넷 쇼핑으로 몇 천원짜리 티셔츠 하나 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결국 눈으로 직접 보고 결정해야 하지만 전화로 미리 연락을 하고 방문해도 헛걸음하기 일쑤다. 애초에 ‘그 매물’은 없기 때문이다.

과태료 부과에 슬그머니 사라지는 ‘미끼매물’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직접 발품을 팔며 집을 알아보는 게 당연시됐지만 이제는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 이용이 보편화됐다. 굳이 여기저기 돌아보지 않아도 앉아서 집을 알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매물정보의 신뢰도는 크게 떨어져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실수요자에게 큰 불편을 끼친다.

한국소비자원이 6월1일부터 14일까지 네이버 부동산·직방·다방 애플리케이션(앱)을 최근 2년 이내 이용한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66점이었다. 이들 앱의 편리성 만족도는 3.61점이었지만 매물정보 정확성 만족도는 3.54점으로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앱 이용자 중 34.1%가 ‘미끼매물’을 이용한 경험이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털사이트나 직방·다방 등에 올라오는 부동산 매물은 모두 회원 공인중개사가 올린다. 이에 대한 실수요자의 미끼매물 경험이 높다는 건 그만큼 일부 공인중개사의 잘못된 행태가 만연하다는 의미다.

이에 인터넷 등 온라인에 허위·과장 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사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이 최근 시행됐다. 그러자 서울시내 아파트 매물이 급격히 줄었다. 그동안 온라인에 올라왔던 부동산 매물의 대다수가 구매자를 낚기 위한 ‘미끼매물’로 확인된 셈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전세·월세 합산 매물이 8월20일 10만873건에서 22일 7만7216건으로 이틀 만에 23.5% 급감했다.

단지별로 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매물이 1502→173건으로 88.5%나 줄었다. 서초구 서초동 푸르지오써밋은 332→62건으로 81.4% 사라졌고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매물도 743→174건으로 76.6%가 자취를 감췄다. 경기(-8.3%), 대전(-5.6%), 대구(-4.1%), 충북(-3.6%) 등에서도 이틀 사이 사라진 매물이 속출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마을삼성의 경우 180→54건으로 70.0% 감소했고 대전 대덕구 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는 102→33건으로 67.7%나 사라졌다.

매물 줄었다고 ‘실거래시장’ 전환?

불과 이틀 만에 달라진 분위기는 온라인에서 미끼매물이 적발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8월21일부터 시행돼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 달 동안 계도기간을 갖고 개정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에 관한 규정을 적극 홍보한 뒤 9월21일부터 단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최근 열린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른 시장 동향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부동산 업계에선 허위매물 감시가 업계 자율방식에서 벌칙 규정으로 바뀜에 따라 구매자를 낚는 ‘미끼매물’이 사라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과태료 부과로 매물이 줄었지만 이를 곧바로 실거래 위주 시장 정착으로 보는 견해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다.

미끼매물을 많이 걸러내더라도 실수요자가 원하는 싼 매물만 남는 것은 아니어서다. 비싼 허위매물이 사라져 그들이 가격 책정을 놓고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는 있지만 매물을 얼마에 내놓을지는 전적으로 집주인 몫인 만큼 그들이 눈에 띄게 싼값에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도 적다는 의견이다.

과태료 부과 등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로 미끼매물이 줄어들 순 있지만 시행 초기인 만큼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결국 담합이나 미끼매물 등록 행위를 일삼은 중개업계의 자정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한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 관계자는 “허위매물 제재가 법제화됐어도 자율규제와 상호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규제 실효성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공인중개사 스스로 미끼매물을 통한 시장 교란 행위를 멈춰 정부의 행보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 감독기구 신설에 정부 내 ‘엇박자’

정부도 부동산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실수요자에게 큰 피해를 끼치는 ‘미끼매물’ 근절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그 중심에는 최근 정부와 여권 등에서 거론된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신설이 있다. 정부가 아무리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내놓고 주택공급 방안을 제시해도 투기세력이 규제의 빈틈을 파고들면서 정책 효과를 저해시킨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정부 내에서도 도입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연내 관련 법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독 기구신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어수선한 부동산시장 상황과 마찬가지로 도입 과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파워볼게임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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