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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16 11:57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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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부릿지TALK]강화된 자금조달계획서 쓰는법..이영훈 신영증권 세무사, 장민세무사]



집을 살 때 제출해야 하는 자금조달계획서가 깐깐해진다. 규제지역에서는 집값과 상관없이 제출해야 하고,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5개 증빙서류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7일까지 입법예고한 후 규제 심사 중이다. 이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시행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 전문 유튜브채널 부릿지는 유뷰트 채널 '세금폭탄처리반'을 운영 중인 이영훈 신영증권 세무사, 장민 세무사를 만나 자금조달서 Q&A를 진행했다.

지난 6월16일 '[부릿지]집살때 엄빠찬스?..'자금조달계획서' 이렇게 쓰세요'과 26일 '[부릿지]과외비 모아서 30억 집 구매?..의대생의 수상한 거래' 공개했던 영상 이후 많은 구독자가 질문을 남겼다.

부릿지는 이번에 구독자 질문을 비롯해 매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을 모아서 이 세무사와 장 세무사에게 다시 물었다. 1편에서는 대출, 기존 부동산처분대금 원천 조사여부 등을 물었다. 오는 17일 공개하는 2편에서는 증여관련 질문을 비롯해 차용증 쓸 때 주의할 점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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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네 안녕하세요. 부릿지입니다. 오늘 부릿지의 주제는 자금조달 계획서입니다. 9월부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강화됩니다.

그래서 유튜브 세금폭탄처리반을 운영 중인 이영훈 신영증권 세무사님과 장민 세무사님 두 분 모셨습니다.
Q. 어떻게 달라지나?
▶장민 세무사
부동산 거래신고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9월에 개정이 예정돼 있고 공포가 되면 새로운 규정이 적용돼요. 9월에 제출 범위가 확대되죠.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은 금액에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요. 투기과열지구는 15가지 증빙자료도 의무로 제출해야 해요.

▶최동수 기자
7월과 8월에 계약을 체결하신 분들이 궁금해요. 잔금이 10월, 11월인데 강화된 규제 적용을 받나요?파워볼게임

▶장민 세무사
자금 조달계획서는 계약일 기준으로 제출해요. 개정된 시행령이 공포되기 전에 계약하면 기존 규정을 적용을 받아요.
Q.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후 상황이 바뀌어서 제출한 내용과 실제 내용이 달라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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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세무사
자금조달계획서는 단어 그대로 계획을 제출하는 건데요.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 합법적인 사유가 있으면 달라도 무방하고 소명하면 돼요.

▶장민 세무사
청약에 당첨되면 잔금까지 보통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원래 대출을 계획했다가 중간에 이직해서 연봉이 올라 대출계획을 철회할 수 있죠. 불법성만 없고 정상적으로 증빙만 할 수 있으면 돼요.

▶최동수 기자
계획이 달라지면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되는 건가요?

▶장민 세무사
수정된 상황을 제출해야 할 의무는 법에 명시돼 있지는 않아요. 제출 의무는 없는데 과세관청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소명 요구를 하면 그때 하면 돼요.
Q. 분양 계약 잔금 때 기존 토지 매각대금을 활용하려 해요. 토지는 가족공동 명의고 언제 팔릴지 모르는데요. 증여로 해야 하나요? 정확한 가격을 토지 매각대금을 꼭 적어야 하나요?
▶이영훈 세무사
자금조달계획서는 우선 말 그대로 계획이니까 토지가 팔리기 전이면 대략 예상 금액을 적어놓으면 돼요. 가족 공동명의면 자신의 지분이 있을 텐데요. 토지 매각대금 중에서 지분에 부분에 해당하는 만큼만 자신의 자금이 돼요. 만약에 토지매각대금이 생각했던 거보다 적어 추가 차용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 차용을 하든지 아니면 증여로 해서 신고를 할 수 있겠네요.
Q. 부동산 취득액이 5억원 인데요. 자기자금 2억5000만원, 대출 2억5000만원으로 기재하려 해요. 취득세랑 이사비용에서 대출을 더 받고 싶은데요. (자금조달계획서를 작성할 때) 대출 2억5000만원에 맞춰야 하는 건가요?
▶장민 세무사
일단 자금조달계획서는 순수 부동산 취득자금을 기준으로 작성하면 돼요. 기타 이사 비용이나 취득세 때문에 더 받아야 한다고 하면 대출받은 금액 중에서 실제 주택취득자금으로만 포함되는 금액까지만 자금조달계획서 대출 항목에 기재하면 돼요.
Q. 자금 조달계획서는 청약에 당첨됐을 때도 필요한가요?
▶장민 세무사
네 분양이나 일반 매매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첨되고 한 달 내에 제출하면 돼요. 잔금이 2~3년 뒤일텐데 우선 계획서를 제출하고 다음에 소명이 필요하면 소명하면 돼요.
Q. 가상화폐로 번 돈은 어디다, 어떻게 써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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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세무사
버신 분이 있을까요? 애매하긴 한데요. 어쨌든 환전을 하면 금융기관에 예금으로 들어올 거잖아요. 현금성 자산에 적으셔도 무방할 것도 같은데 금융기관 예금에 적어주는 게 바람직해 보이고요. 내년 10월부터 가상화폐도 과세가 되기 때문에 예금에 기재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Q 현재 외벌이 상태로 모아놓은 돈이 아내 명의 통장이 있습니다. 부부 간 증여로 체크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금조달 계획서를 두 장으로 나누어 써야 하나요?
▶장민 세무사
자금조달계획서 단독명의로 취득한 경우에는 본인 한 장만 제출하면 돼요. 부부 사이는 10년 동안 6억원까지 공제할 수 있어서 증여로 기재하고 증여세 신고를 하면 돼요.
Q. 부부 공동명의로 아파트를 매수하려 합니다. 남편 이름으로 있는 기존 주택을 팔고 대출을 받은 건데요. 주택처분 금액과 대출을 어떻게 나눠 적는 게 좋을까요?
▶이영훈 세무사
기존 주택 처분금액은 온전히 남편 자금이 되는 거고요. 공동명의로 취득하려고 하면 남편 자금이 필요하니 그 부분은 증여로 봐야겠죠.

Q. 매입을 위한 신용대출이 원칙상 금지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LTV 초과로 신용대출을 받아서 자금조달계획서에 신용대출로 적어도 되나요?
▶장민 세무사
금융위원회에 질의 했는데 ’LTV를 초과하는 신용대출은 문제가 있다‘라는 답변을 받았거든요. 원칙적으로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그런데 실제 LTV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고 신용대출을 받더라도 추가로 대출을 회수하는 등 제재는 아직 없어요.


▶이영훈 세무사
아직 회수된 케이스는 뭐 저는 아직 보지는 못했어요.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전에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대출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아직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갖춰져 있지 않은 거로 알고 있어요. 이 부분은 보완이 되지 않을까 해요.

▶최동수 기자
알겠습니다. 저희도 추가 취재해서 변동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Q. 분양을 받아 잔금 때 신용대출을 할 예정인데요. 잔금대출 예상액에 대한 증빙서류는 무엇을 제출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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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세무사
자금 조달계획서 제출 단계에서는 대출 실행이 안 돼 있어 미제출 사유서를 제출하면 돼요. 실제 대출을 받고 대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돼요.
Q. 신용대출을 받아 통장에 입금해 놓았으면 대출인가요? 예금인가요?
▶이영훈 세무사
실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예금에 있다고 하더라도 뿌리가 대출이기 때문에 대출로 기재하시는 게 맞겠죠.
Q.기존 부동산 처분대금과 신용대출로 자금 조달 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인데요. 기존 부동산 취득할 때 원천을 세무당국에서 깊게 조사하나요?
▶이영훈 세무사
이거 팔았던 주택을 예전에 취득할 때 원천까지? 뭔가 찔리시는 게 있는 것 같은데요.

▶장민 세무사
사례별로 다른데요. 지금 주택을 취득하시는 분이 과거 주택을 취득할 때 들어갈 취득할 수 있는 능력이 되시는 분이라고 하면 조사가 나올 확률이 떨어지죠. 그런데 능력이 안 된다면 조사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겠죠. 실제로도 그런 사례가 있었고요. 할머니하고 미성년자 어린 자녀가 공동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하고 있다가 그걸 처분한 다음에 처분 자금으로 새로운 부동산 취득했을 때 조사가 나왔던 사례도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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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추가 질문을 드리면요.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 전 부모 도움을 받아 주택을 구매한 사람도 꽤 있는데요. 차용증을 늦게 작성하면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하면 된다고요.

▶이영훈 세무사
본인 뇌피셜인거 같은데요. 사실은 말이 안 되는 행위고요. 그 사이에 이자를 어쨌든 변제한 모습이 분명히 나타났어야 할 텐데요.

▶최동수 기자
계좌에 나타나야 하나 보네요. 현금으로 줬다는 건 입증을 못 하는 것이고요.

▶장민 세무사
저희가 소명을 하려고 하면 객관적인 자료가 중요한데요. 현찰로 줬다는 건 너무 주관적 주장인 주장이기 때문에 입증을 할 수가 없는 거죠.

▶이영훈 세무사
주장하시는 분이 입증해내야 되겠죠.

▶최동수 기자
납세자가 입증해야 하고 본인이 ’현금으로 줬다‘ 이런 건 소명이 안 된다는 거죠?

▶이영훈 세무사
안 되죠.

▶장민 세무사
차용증 문서 검증도 하거든요. 국세청에서요. 그 문서 검증하면 또 드러나겠죠.

▶최동수 기자
문서 감정은 어떻게 하나요? 이게 언제 작성했는지

▶장민 세무사
이게 언제 작성했는지 나와요. 종이 질 변질 상태, 잉크 마름 정도 등을 봐요. 주의하셔야 해요.

출연 장민 세무사, 이영훈 신영증권 세무사
촬영 이상봉 기자, 방진주 인턴, 김윤희 인턴
편집 이상봉 기자
디자인 신선용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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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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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그룹 각 금융 계열사들이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에 나선 가운데 금융지주 차원의 ‘마이데이터 게이트웨이’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데이터 게이트웨이는 각 금융 계열사의 정보를 대내는 물론 대외로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그룹 차원에선 은행, 카드, 보험 등 각 계열사의 정보를 한데 모을수록 마이데이터 파괴력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선 일종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셈이다.

앞서 금융당국이 진행한 마이데이터 예비인가 심사 접수 결과 금융그룹의 금융계열사인 은행, 카드, 보험, 증권사 등이 대거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 소속 계열사 중 14곳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마이데이터와 관련해 주요 금융그룹들은 채널, 서비스, 고객, 마케팅, 데이터, 시스템 구성, 직무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분야별 현황 분석 및 세부 추진과제 도출을 이미 마무리 한 상태다.

단일 금융그룹, 지주회사 내 복수사업자 허가가 가능한 상황에서 라이선스 획득 여부와 상관없이 금융그룹 차원의 마이데이터 유통을 위한 데이터 출입 플랫폼이 필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금융그룹 차원에서의 게이트웨이 구축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현재 그룹 게이트웨이 개념설계를 끝내고 실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RFP 발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게이트웨이 운영은 신한금융지주가 맡고 운영비용과 관리 등은 금융 계열사가 공동으로 부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에 있어 각 금융사의 정보를 넘겨주고 받아주는 게이트웨이 필요성이 있는 만큼 선행 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도 마이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통해 그룹시너지 차원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단계적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KB금융그룹도 마이데이터 관련해 지주차원의 전략 마련은 물론 게이트웨이 구축을 위한 API 기반 포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융당국이 기존에 사업을 해오던 40개사에 대해서는 차수 구분 없이 일괄 심사하기로 하면서 이어지는 2차 신청에서 대거 금융그룹의 계열사들이 허가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기존 업체 심사가 완료되는 내년 1월 중 신규 업체에 대한 허가 심사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3월에 정식 서비스 출시가 예상된다. 때문에 숨가쁘게 달려오던 금융그룹으로선 다소 시간에 여유가 생긴 셈이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다소 김빠진 감이 없긴 하지만 시간이 생긴만큼 기존 사업 및 시스템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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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옥문아들' 박정수가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원조 걸크러시' 다운 면모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박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민 시어머니', '원조 걸크러시' 박정수는 '옥문아들'의 애청자라고. 박정수는 "다들 머리가 좋더라. 근데 그 중에서 내가 아는 김용만이라는 사람이 캐릭터를 바꿨더라. 내가 아는 김용만은 굉장히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박정수는 "세기말엔 굉장히 스마트한 사람이었는데 되게 어눌한 사람이 됐다"고 말해 김용만을 기분 좋게 했다.파워볼게임

박정수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게 지적질"이라면서도 패널들에겐 '칭찬 요정'으로 변신했다. 민경훈에 대해서는 "'아는 형님'을 되게 좋아한다. 한대 쥐어박고 싶은 캐릭턴데 요즘 너무 열심히 한다"고, 정형돈에게는 "형돈 씨는 늘 건실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정형돈은 "어떻게 눈이 그렇게 아름다우시냐. 데뷔 50년 아니시냐"고 화답했다. 박정수는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라고. 이에 김용만은 "6살 때 데뷔하신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박정수와 같은 숍 출신이라며 인연을 고백했다. 이에 박정수는 "나는 자기를 그때 못알아봤다. 내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 사람을 잘 못 알아본다"며 "당시에 은이 씨랑 똑같이 생긴 매니저가 있었다. 근데 어느날 매니저가 메이크업 받는 의자에 앉아있더라. 그래서 쟤는 왜 저기 앉아있니 하니까 송은이 씨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인사했다"고 안면인식장애로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이어 "요새 보면서 느낀 게 너무 예쁘다. 노래하고 춤출 때도 너무 예쁘다"고 송은이를 칭찬했고, 이야기를 듣던 김숙은 "사람을 잘 못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지 원본보기박정수는 따귀 전문 이휘향, 돈 봉투 전문 박준금을 잇는 막말 전문의 시어머니 3대장에 꼽힌다. 시어머니 역만 유독 많이 들어오는 박정수는 "시어머니 하는 사람은 이상하게 꼭 시어머니만 하더라. 나는 늘 속상하게 가난한 시어머니가 그렇게 많지 않다. 여자 주인공이 늘 가난하고 남자 주인공은 부자다. 꼭 시어머니와 여자 주인공이 대척점에 있다"고 드라마 클리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기억에 남는 명대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속 한 대사를 꼽았다. 박정수는 "내 아들이 좀 지질했다. 며느리는 살겠다고 일하는데. 그래서 '얘, 네가 해. 직장 가서 돈 벌고 육아하고 그거 다 한다고 너 안 죽는다'고 한 적 있다. (내가 생각해도) 얄미운 시어머니였다"고 떠올렸다.

절친 고두심이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한 문제도 나왔다. 박정수는 해보고 싶은 역에 대해 "해보고 싶다기보단 나는 안 어울리는 역할이 있다. 형편이 어려워서 애처로운 역할. 동정을 못 받는다. 가식적이라더라"라고 토로했다. 고두심이 꼭 도전해보고 싶어한 역은 비련의 여주인공이었다. 이에 박정수는 "두심아 그러기엔 우리가 너무 늙지 않았을까?"라면서도 "나이 먹어서도 우리 멜로할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숙은 박정수에게 "그런 역 해보셨냐"고 물었고 박정수는 "내 얼굴이 어디 비련 있게 생겼냐. 우리 때는 한혜숙, 이효춘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당대 여배우들을 거침없이 언급하는 박정수의 연륜에 패널들이 놀라자 박정수는 동기 이계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김영철과의 이른바 '엉방망이짤'을 언급하며 "그날 박정수 선배님이 이계인 선배님과 함께 출연했다. 두 분 덕에 탄생한 짤"이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미지 원본보기박정수는 남다른 피부 비결로 '유전'을 꼽았다. 박정수는 "엄마가 (피부)결이 좋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도 피부 좋다하니까 안 좋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레이저 맞는데 돈 들인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몸매 관리 비결은 운동이었다. 박정수는 "몸매 때문이 아니라 건강하려고 운동을 한다.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관리하는 그런 배우로 남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부친으로도 유명한 정을영PD와 2008년부터 공개열애 중이다. 박정수는 "데이트 해본지 정말 오래된 것 같다. 근데 우리는 매일 데이트다. 365일 싸우고 365일 데이트한다. 전쟁 같은 사랑"이라고 정을영PD와의 열애를 설명했다. 다투는 이유는 매우 사소하다며 "나는 양치할 때 거실에서 한다. 그럼 마루에 치약이 떨어지지 않냐 .그거가지고 매일 혼나는데 매일 나온다"고 밝혔고, 김숙은 "성격 급한 사람이 그렇다"며 맞장구쳤다.

센 이미지라 싸움에서 이길 것 같다는 말에 대해서는 "나는 잘못을 바로 인정하고 사과한다. 근데 끝에 가선 내가 빌더라. 그런거 보면 내가 잘못한 게 많은가 보다"라며 "싸움을 하다보면 내가 뭐때문에 싸웠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얘기를 하려다 보면 기억이 안난다. 근데 상대방은 잘 기억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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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생활방식을 따라야하는 개개인을 위한 ‘심리 방역’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태현 쿠키뉴스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전 국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8개월째 되면서 장기화에 접어들자, 이와 관련한 우울증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가리켜 ‘코로나 우울’이라 지칭한다. 코로나 우울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느끼는 공통의 사회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코로나 우울’과 관련한 상담 건수는 지난달 40만건을 넘어섰다. 감염에 대한 우려, 경제적 타격에 따른 어려움, 무분별한 정보로 인한 불안 등에 따라 ‘코로나 우울’을 호소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지난 3월과 5월 진행한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국민 전체의 우울감이 14% 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3% “신경 곤두서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코로나 우울’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35.2%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73.2%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고 답했으며, 69%는 많은 사람이 일상 행위에도 날카롭고 극단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응답했다. 심리방역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도 84.6%였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코로나19 기획 연구단’ 조사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9개 항목에 대한 경험을 묻는 말에는 55%가 ‘일이나 생활에서 자유가 제한됐다’고 응답했고 ‘걷기 등 신체활동 감소’, ‘실제로 우울감을 느낌’, ‘중요한 일정(결혼, 시험, 취업)이 변경·취소’됐다는 응답 등이 뒤따랐다.

박탈감이 정신건강 위협

연구를 진행한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민 거의 모두가 일상의 자유로움이 제약을 받고 박탈되는 경험을 했다“며 ”이런 경험들이 누적되면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학자들의 경고가 있는 만큼 실질적인 심리방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가족, 격리자, 의료진 등 업무종사자를 위주로 상담업무를 진행한 국가트라우마센터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가족 간 갈등, 감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한 무기력함, 언제 끝날지 모르는 두려움 등으로 ‘코로나 우울’이 많아지고 있다”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심층 상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보건복지부가 조만간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아동·청소년의 심리건강에도 타격을 가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지난 5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24세 청소년 92명 중 59.8%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안·걱정·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서 72%의 청소년이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요소로 꼽았다.

“주변사람 자주 소통해야”

이어 ▲온라인 개학 실시(64.6%) ▲생활 리듬이 깨짐(64.6%) ▲외출 자제로 인해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갑갑함(62.2%) 순으로 집계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아이가 주변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조언이다. 고민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계속해서 연결돼 있다고 느낄 때 안정감을 얻는다”며 “인터넷, SNS 메신저 등을 활용해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면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어른들의 감정을 모방한다”며 “부모가 안정된 모습으로 아이와 자주 대화하면 아이의 스트레스도 이완된다”고 덧붙였다.

불면증 지속땐 병원 찾아야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 교수는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 우울감과 불안감도 심화한다”며 “아이와 부모님이 상의해 등교하지 않는 기간 지켜야 할 식사시간, 취침시간, 오락시간 등을 정해두면 심리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도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 ▲올바른 지식 갖기 ▲전화나 화상통화로 소통 ▲새로운 환경 적응 ▲주변인·전문가 도움받기 등을 제안했다. ‘코로나 우울’로 기분저하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개 ‘코로나 우울’은 2주 이내일 것으로 기대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어지면 병적 우울증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분의 침체와 불면증 증세가 장기화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노상우 쿠키뉴스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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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
김대중 정부 초대 국정원장 및 11~14대 국회의원 지내
"편가르기식? 올바른 정치 아냐…국회는 타협 하는 곳"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요즘 같이 편가르기 식은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 국회는 타협을 하는 곳이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당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종찬(첫줄 왼쪽에서 세번째) 우당기념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허은아 의원실)
이종찬 우당기념관장이 16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나와 여·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관장은 “정치는 바를 정(正)자를 사용하는 올바른 것인데, 요즘처럼 편가르기를 하는 건 정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날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 이 관장은 김대중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일제 강점기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항일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는 사촌지간이다.

이 관장은 현 21대 국회에서 180석에 달하는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를 두고 “예전 군사정권 시절에도 여야가 타협은 했었다”고 일갈했다. 이 관장은 5공화국 시절 민주정의당·민주자유당 등에서 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주정의당 원내대표(당시 원내총무)를 맡았었다.

이 관장은 1981년 9월 정기국회 당시 야당이 새마을운동본부 예산 삭감을 요구하며 예산심의를 거부했었던 예를 들었다. 이 관장은 “11대 국회 들어가자마자 원내대표를 했다. 그 당시 의석이 3분의 2를 넘었지만 한번도 단독으로 국회를 운영해본 일이 없다”며 “전두환 대통령에게 이 사태를 알리자 전 대통령은 ‘예산은 국회에서 심사하는 것인데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협의 끝에) 예산을 물가상승률 정도만 올려주고 끝냈다. 그런 식으로 여야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그 당시를 군사정권이라고는 이야기는 했지만 그때도 타협은 했었다”고 덧붙였다.

모임을 주도한 허은아 의원은 “지난달 15일 광복절 당시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발표된 광복회장의 메시지는 우리 사회를 분열의 장으로 몰아넣었다. 법적 심판 앞에서 윤미향 사건 등 과거를 팔아 사익을 챙기려는 매국적 행위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과거의 분열을 넘어 통합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파워볼게임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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