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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10-12 12:00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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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일 도와주세요” 딸 말에… 아내, 성령 임재 느끼고 교정 선교 허락

김신웅 장로가 1998년 청송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강의를 하고 있다.

교정선교가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한 나는 계속 아내를 설득했다. 가정예배를 드리던 어느 날 유치원생인 둘째 딸이 이렇게 말했다.

“엄마, 교회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의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악인을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엄마도 아빠 하시는 일 도와주세요.” 아내는 딸이 하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성령께서 아이의 입술을 통해 자신에게 경고하신 줄 알고 순종하기로 했다.

월요일 아침 감호소를 방문했다. 교무과장이 나를 반갑게 맞아줬다. 현황을 설명 듣고 한 달분(45명)의 교육비를 냈다. 자매결연을 한 5명의 명단도 받았다. 새벽 기도 때마다 그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이 일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했다.파워볼사이트

일주일 후 아내와 함께 자매결연자들을 만나러 갔다. 교무과 직원의 안내로 들어서는 5명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불평불만이 가득했다. 폭력 전과 10범의 박영수(가명)는 세상 불만을 한몸에 지닌 듯 날카로운 시선을 던져왔고, 우람한 체구지만 건드리면 울음이 터질 것 같은 전과 7범의 전민수(가명), 절도 10범 정일홍(가명), 기술 절도 8범 김희범(가명), 같은 죄명의 8범 김용태(가명)가 있었다. 나는 이들을 보면서 예수님이 왜 갇힌 자를 돌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그 뜻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

학력을 물었더니 박영수만 고등학교 중퇴이고 대부분 무학력자들이었다. 내게 보내오는 편지가 대필이란 직감이 스쳐 갔다. 나는 이들에게 자신이 직접 쓰지 않은 편지에 대해서는 답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교무계장에게 이들 전원을 교육생에 편입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초등부 교육에 들어간 이들은 처음엔 글자인지 그림인지 분간하기 힘든 편지를 보내왔다. 날이 갈수록 밑받침이 거의 없던 그들의 편지가 조금씩 격식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그들은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한글과 숫자를 깨우칠 수 있도록 공부의 길을 열어준 우리 부부에게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전민수 형제는 너무 기쁜 나머지 자기 부모님에게 이 소식을 전했더니 청송감호소까지 가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아비를 속이려 한다는 꾸지람이 가득 담긴 답장을 받았다며 보여줬다.

그는 출소하기 전 이렇게 말했다. “집사님, 이 합격증을 품에 넣고 다니면서 위기에 처할 때마다 꺼내 보면서 내 인생의 길잡이로 삼겠습니다.” 그 뒤로 그가 광주에서 작은 건설업체의 감독이 돼 열심히 살고 있다는 반가운 회신을 받았다.

자매결연자 5명 중 2명이 다시 구속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나는 이 형제들을 통해 그들이 범죄를 하게 되는 데에는 무지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리=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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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문준용 씨. [조성우 기자, 문준용 씨 페이스북]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잘못된 정보로 자신을 비난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를 향해 "이 시간까지 사죄를 하지 않았다"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12일 곽상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야당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증인에게 자료 요구한데 대해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까지 나서서 '상습적으로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을 해치고 있다. 나쁜 사람'이라며 (저를) 공개 비난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곽 의원은 "해당 증인을 야당 국회의원이 증인으로 불러내 국감장에 대기시켜 놓은 것이라는 억측과 소설을 전제로 온갖 비난을 가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렇게 해 놓고서도 오늘 이 시간까지 당사자에게 그 어떤 사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와대에는 대통령 친인척을 전담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라며 "교육위 국감장에 건국대 이사장을 누가 증인으로 불러냈는지는 청와대 직원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 아들이 허위사실공표 명예훼손죄를 저지르지 못 하도록 민정수석실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밝히시기 바랍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문준용 씨는 지난 10일 국장감사 증인 채택 건으로 온라인상 설전을 벌였던 곽 의원을 향해 "제가 잘못 안 부분이 있다.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으로도 우리 페어플레이 합시다 ^^"라고 덧붙였다.

문 씨가 출강 중인 건국대 이사장의 증인 출석을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요청했으나, 문 씨는 곽 의원이 건대 이사장을 불러냈다고 비판하면서 설전이 촉발된 바 있다.

이에 곽 의원은 문씨가 SNS를 통해 사과하는 방식에 대해 문제를 지적,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곽 의원의 이같은 반응은 개인에 대한 사과가 아닌 SNS를 통한 일방적인 주장 이후 일방적 사과 통보 방식에 대한 불쾌감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씨는 지난 8일 "곽상도는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곽상도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정감사에 불러냈다고 한다"라며 "제 강의평가를 달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시간강사 시킨 게 특혜 아니냐는 소리"라며 곽 의원이 이사장을 출석 시킨 의도를 지적했다.

그러나 곽 의원은 SNS에서 문씨가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 "문준용씨에게 경고한다. 대통령 아들이라고 해서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야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곽 의원은 "건국대 이사장은 민주당 의원의 필요 때문에 증인으로 국감장에 불려 나왔고 그에 따라 국감장에 대기한 것"이라며 "이왕에 증인으로 출석했기에 '문준용씨 자료'도 제출해 주도록 요청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문준용 씨 건으로 건국대 이사장을 국감장에 불러내지 않았다는 말"이라며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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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 채택 두고 주말 동안 설전
"靑에 대통령 친인척 전담직원 있어"
"지금까지 당사자에게 사죄도 안 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 2020.09.1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 2020.09.1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 아들이 허위사실 공표 명예훼손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민정수석실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초반대책회의에서 "청와대에는 대통령 친인척 전담 직원이 있다. 교육위 국정감사장에 건국대 이사장을 누가 증인으로 불렀는지 청와대 직원들도 다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곽 의원은 또 "해당 증인을 야당 의원이 불러 국정감사장에 대기시켜놓았다는 억측과 소설 같은 전제로 온갖 비난을 가한 것"이라며 "이러고도 오늘 이 시간까지 당사자에게 그 어떤 사죄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문씨와 곽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씨가 출강 중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의 증인 출석 문제와 강의평가 자료 제출 요구 등을 놓고 SNS에서 공방을 벌였다.

문씨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상도는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며 "곽상도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정감사에 불러냈다고 한다"고 썼다.

이에 곽 의원은 지난 9일 "문씨가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이 사실을 호도하고 있어 분명히 해둔다. 건국대 이사장은 민주당 의원의 필요 때문에 증인으로 국감장에 불려 나왔고 그에 따라 국감장에 대기한 것"이라며 "이왕에 증인으로 출석했기에 '문준용씨 자료'도 제출해 주도록 요청한 것뿐"이라고 전했다.

실제 교육위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에 따르면 건국대 이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서동용·김철민 의원이다. 사유는 '건국대 옵티머스 자산운용 120억 투자손실 관련'이다.

곽 의원의 반박에 문씨는 10일 "제가 잘못 안 부분이 있다.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페이플레이하자"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북한의 평양 김일성광장 주석단이 새롭게 리모델링됐다.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김일성광장 주석단을 보면 그리스식 대리석 기둥과 금빛 인민군 마크 등 장식이 눈에 띈다.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지난 10일 북한 조선중앙TV 등이 공개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화려하게 리모델링한 평양 김일성광장 주석단(主席壇) 이 눈길을 끌었다. 김일성광장 주석단은 금박과 대리석, 양각 부조 등으로 꾸민 모습이었다.

주석단 곳곳엔 그리스식 기둥을 연상케 하는 원형 대리석 기둥을 배치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리한 중앙에는 따로 대리석 벽면을 세운 뒤 대형 금빛 인민군 마크를 새겼다.

난간마다 부조를 새기고 건축물 상단에는 금박 장식을 박아넣는 등 장식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정중앙에 모양을 달리한 테라스 난간과 함께 금색으로 전면을 장식한 연설대를 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단에는 아치 장식과 함께 북한 노동당 상징(노동자와 농민, 지식인을 각각 상징하는 망치와 낫, 붓 모양)과 별을 새겼다.

이 같은 모습은 장식을 배제하고 네모반듯한 모양이었던 과거 주석단과 대조적이다. 불과 2년 전인 2018년 정권수립 70주년(9월 9일) 열병식 당시만 하더라도 주석단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을 크게 걸고 국기 문양으로 장식한 것이 전부였다.

올해는 주석단 건물을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김일성·김정일 사진은 뒤편에 자리한 인민대학습당 상층부에 내걸렸다. 주석단과 인민대학습당은 별개 건물이지만, 정면에서 보면 한 앵글에 잡힌다.

북한이 중요한 정치일정인 노동당 창건 75주년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을 맞아 '북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김일성광장 주석단의 외관을 화려하게 일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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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안전 무엇보다 중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고사장 책상 전면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될 가림막 모습. 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고사장 책상 전면에 가림막을 설치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2일 MBC 라디오에서 수능 가림막 설치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는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감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과거에는 한 교실에서 28명이 시험을 봤고, 올해는 24명으로 줄였다. 옆 사람과 간격은 방역 지침에 맞출 수 있도록 거리가 띄워지는데 앞뒤 간격은 띄워지지 않는다”며 “방역 본부에서 앞뒤 간격이 제대로 안 띄워지기 때문에 가림막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수능만 하는 게 아니라 수능 끝난 다음에 수시에서 치러지는 면접이나 논술도 있다.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감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수능 시험용지(272×394㎜)는 기존에도 학교 책상 상판 크기(640×450㎜)를 감안했을 때 다소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가림막까지 설치되면 시험지를 펼치는 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고 수험생들은 우려한다.

입시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가림막 설치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해 달라는 글이 잇따랐다. 가림막 설치를 반대하는 내용의 한 청원 글에는 이날 현재 7700명이 넘는 인원이 청원에 동의했다.파워볼게임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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