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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8-27 16:23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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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의 은폐 논란을 빚은 국민청원 '시무7조 상소문'에 대해 청와대가 "정상 절차에 따라 글의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27일 해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글이 올라왔고, 27일 오전 현재 약 4만6000여명의 동의를 받았지만 게시판에 제대로 노출되지 않아 도마에 올랐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불편한 글을 일부러 숨긴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글은 게시판에 공개처리가 돼 있지 않아 검색이 되지 않는다. 게시물을 보려면 연결주소(URL)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접속하면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되어 관리자가 검토중인 청원이다. 공개까지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며 '청원 요건에 맞지 않는 경우 비공개 되거나 일부 숨김 처리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먼저 뜬다.

청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지러운 현 상황을 언급하며 "백성들의 삶이 이러할 진데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국회에 모여들어 탁상공론을 거듭하며 말장난을 일삼고 실정의 책임을 폐위된 선황에게 떠밀며 실패한 정책을 그보다 더한 우책으로 덮어 백성들을 우롱하니 그 꼴이 가히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한다.파워볼게임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집값이 11억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어느 대신은 현 시세 11%가 올랐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정부 정책 전반을 거세게 비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는 해당 글의 비공개와 관련해 정상 절차를 밟고 있으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명예훼손 성격의 청원이나 중복청원 등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작년부터 100명 이상의 사전동의를 받은 글만 내부 검토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이번 청원 역시 현재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과거 청원들도 마찬가지로 공개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거친 표현 등이 많이 담긴 민감한 글일 경우 검토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나, 일부러 글을 숨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연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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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한쪽이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 나타나


녹조현상이 나타난 갤럭시탭S7/미니기기코리아 캡처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신작 ‘갤럭시탭S7’(이하 갤탭S7)를 두고,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 “화면이 녹색으로 변하는 ‘녹조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갤럭시노트20 카메라 렌즈에 결로가 발생하는 ‘습기 에디션’ 논란에 이어 또 한번 신제품의 품질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새로 구입한 갤탭S7 플러스 제품 사진과 함께 ‘녹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녹조현상은 태블릿PC를 다크모드로 전환할 때 디스플레이 일부가 녹색으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 특히 밝기를 줄인 저조도에서 더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갤럭시탭S6에서도 일부 제품이 비슷한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을 보면 전원이 켜진 갤탭S7 플러스 화면 모서리나 한쪽 부분이 녹색을 띠고 있다.

IT업계에서는 주로 상위 모델인 갤탭S7플러스에서 녹조현상이 발생하는 점 때문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특성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갤탭S7은 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 갤탭S7플러스는 OLED를 적용했다. 이전에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녹조현상이 발생했다.

갤탭S7는 다음달 3일 정식 출시된다. 지난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첫날 물량이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출시 전부터 품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온라인에서는 “플래그십 제품인데 이런 걱정을 해야 하다니…” “기대가 너무 컸다” 등 불만 섞인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고유의 특성에 따른것으로 정상적인 제품 품질 범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다만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사용성 제공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탭S7와 함께 발표한 ‘갤럭시노트20’도 품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사전 예약 구매자들 사이에서 갤노트20 울트라 후면 카메라 렌즈 안쪽에 습기가 찬다고 문제제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심한 경우 렌즈 3개가 모두 뿌옇게 돼서 촬영한 사진까지 흐리게 나왔다는 주장도 나온다.

[최인준 기자 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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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호, 'Tiger Shark', 2020, Aluminum, 280x124x154cm [가나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타이어 조각가'로 알려진 지용호가 폐타이어가 아닌 새로운 재료로 만든 조각을 선보인다.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지용호 개인전 '뉴 뮤턴트(New Mutant)'가 열린다.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지용호는 그동안 폐타이어를 활용해 동물 등을 구현한 '뮤턴트' 시리즈로 현대 문명의 부정적 변화를 비판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폐타이어를 자르고 붙이는 기존 작업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신작 '뉴 뮤턴트' 시리즈 20여점을 내놓았다.

전반적으로 컴퓨터 3D 작업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청동, 알루미늄, 레진 등 다양한 재료로 변화를 꾀했다.

기존 작업이 전통적인 조각의 틀 안에서 독창성을 찾았다면, 신작은 현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새로운 조형성을 탐구한 결과물이다.

질감, 양감, 색채 등 조각의 본질적인 요소를 새롭게 부각하면서 디지털 작업과 다른 재료로 작품 영역을 확대했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Tiger Shark'는 기존 뮤턴트 작업 중에서 가장 강한 형태인 호랑이와 상어를 결합한 조각이다. 기존 작업과 연계하면서 기법과 형태를 변형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레진 소재 작품 중에는 'Shark Body 1'과 'Horse head'처럼 동물 형태가 완전하지 않은 작품들도 보인다. 전체 형태의 일부만 조각으로 제시해 나머지 모습을 관객이 상상하도록 했다.

3D 프린팅 조각에는 유화나 아크릴로 색을 더했다. 원래 동물 색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색깔을 여러 겹으로 거칠게 칠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가나아트는 "작가가 17여년 이상 진행해온 '뮤턴트' 시리즈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여기고 이전 작업과 연결성을 가지면서 새로운 시도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지용호, 'Horse head', 2020, Resin, Acrylic paint, 55x37x63cm [가나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파워볼게임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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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세력 줄여 물러났지만…

서울서도 20여건 피해접수…태풍 근접에도 ‘열대야’

주말께 9호 태풍 ‘마이삭’ 발생 가능성↑…“추이 봐야”

헤럴드경제
지난 26일 오후 9시20분께 태풍 ‘바비’에 의해 전북 남원시 향교동의 한 모텔 간판이 떨어져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된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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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제주도와 전남 부근에서 맹위를 떨친 8호 태풍 ‘바비’가 세력을 약화해 우리나라를 빠져나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에서 서해안으로 북상할 때 예상 경로보다 한반도와 간격이 벌어지면서 내륙의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바비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거쳐 북상하면서 비교적 세력이 약화됐다. 이날 오전 5시께 수도권에 근접했을 때 바비의 세기는 전날 ‘매우 강’에서 ‘강’으로, 크기는 ‘중형’에서 ‘소형’으로 완화된 상태였다. 이후 바비는 백령도 동남동쪽 약 40㎞ 해상에서 시속 38㎞로 북북동진하다 오전 5시30분께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다. 오전 7시 현재 바비는 평양 남서쪽 약 70㎞ 육상에서 시속 45㎞로 북진하고 있었다. 28일 이전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태풍에 의한 피해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각 2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울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부상을 입었다. 지난 26일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5.6도로, 태풍이 근접했음에도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는 바비가 그만큼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안은 태풍이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비가 제주에서 서해안으로 올라올 때 예상 경로보다 육지와 간격이 벌어지면서 내륙의 피해는 크지 않았다”며 “다만 흑산도 지역 순간풍속은 역대 태풍 중 10위권에 해당하는 등 해안·도서 지역 돌풍은 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오후 8시29분께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7.4m의 강풍이 불었다. 이는 역대 10위를 기록했던 2005년 제14호 태풍 ‘나비’의 기록인 최대순간풍속 초속 47.3m를 넘는 수치였다.

기상청은 향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더라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와 만나, 28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대구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 전역과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지난 26일까지 강도 ‘매우 강’을 유지했던 바비에 의해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의 첫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에는 강풍에 따른 크고 작은 사고로 144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제주공항에서 도청 방면으로 가는 제주시 연동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졌고, 제주시 아라2동에서는 가로등이 꺾여 도로를 덮쳤다. 제주시 해안동과 서귀포시 대정읍 등의 887가구는 정전 피해를 입었다.

지난 26일 기준 전남소방본부에는 101건, 광주소방안전본부에는 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 지녁의 경우 영암군 삼호읍의 한 주유소에서 대형 간판이 떨어졌고, 해남군 해남읍 아파트에서 강풍에 출입문이 떨어지기도 했다. 쓰러진 가로수 등이 전선을 건드리면서 전남 신안군의 127가구와 광주 북구 문흥동 일대의 2100여 가구는 정전 사태를 맞았다.

향후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주목하고 있다. 마이삭은 이번 주말께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일본 해상을 통과하고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또 다른 태풍의 발생 가능성은 크지만 진로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태풍의 강도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도 진로가 확정돼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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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총장 조카, 정경심 재판서 주장.."구속시키겠다 협박도"
일부 진술 오락가락..재판부 "위증죄 처벌될 수 있어" 경고
속행 공판 출석하는 정경심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0.8.27 yatoya@yna.co.kr

속행 공판 출석하는 정경심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0.8.27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유착해 의도적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공격했다는 주장이 법정에서 제기됐다.

최 전 총장의 조카인 이모 씨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속행 공판에 변호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이씨는 "최 전 총장이 작년 8∼9월께 '내가 윤석열 총장과 밥도 먹었고, 문재인과 조국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면서 '그러니 깝치지 말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전 총장이 '너도 구속시켜 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9월은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되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의혹이 일어 검찰이 수사에 나선 시점이다.

변호인은 당시 다른 동양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 받은 학교 사무실 등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달리 최 전 총장은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이유를 이씨에게 물었고, 이씨는 "밥 먹고 모의한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변호인은 "최 전 총장이 지역 깡패를 시켜 죽여버리겠다고 (이씨를) 협박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이씨는 "나만 협박한 것이 아니라 형이 운영하는 가게로 가서 행패를 부렸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씨는 최 전 총장이 자신을 위협한 이유에 대해 "내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그 지역에서 파급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최 전 총장이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할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검찰은 "이씨가 작년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최 전 총장에게 협박받았다는 내용이 변호인의 증인신문 질문에 들어가 있는 것이 이상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씨에게 변호인이나 피고인과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 물었고, 이씨는 "거의 없다", "괜찮은지 묻거나 내가 응원을 한 적은 있다"고 답했다.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씨는 동양대에서 카페와 식당을 운영했던 인물로, 방송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 딸을 여러 차례 동양대에서 봤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조 전 장관 딸이 실제 봉사활동을 하지 않고도 표창장을 받았다는 검찰 공소사실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이날 재판에서도 이씨는 조 전 장관의 딸을 학교에서 봤다고 증언했다.

다만 이씨는 조 전 장관 딸을 본 시기가 언제인지, 조 전 장관 딸이 인솔한 학생이 초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등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하거나 불분명하게 답하다가 재판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동행복권파워볼

재판부는 이씨에게 "증인에게 위증죄의 경고를 한다"며 "본인의 기억과 다른 내용을 말하면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구두로 고지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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