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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01 17:40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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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 수석은 정상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파워사다리

최 수석은 전날(8월31일) 청와대에서 근무 중 미열을 호소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귀가조치 됐고 당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 예방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사진=뉴시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코로나發 배달 구인경쟁

밍글스 등 고급레스토랑도 배달
라이더 부족 … 직접 자전거 운전도
"배달 늦으면 맛 변해" 일부는 휴업

쿠팡, 3만7천명 고용 국내 4위
외식업계에 ‘배달 2차 전쟁’이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점포 방문 대신 배달 주문이 늘어나면서 외식 점포마다 새롭게 배달 메뉴를 개발하거나 배달 인력을 구하느라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배달 인력을 구하지 못한 점포는 어쩔 수 없는 휴업에 내몰리고 있다.
○점주들도 자전거 배달

배달주문 폭주로 몸값 오르는 배민 라이더.
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두 번째 습격은 콧대 높던 미쉐린 레스토랑들마저 바꿔놓고 있다. 내방객이 줄자 고급 레스토랑들도 배달 주문 메뉴를 개발하고 나선 것.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 임정식 셰프의 정식당, 김은희 셰프의 더그린테이블, 이준 셰프의 도우룸, 임기학 셰프의 레스쁘아뒤아부 등이 그런 사례다. 이들은 수십만원대 요리를 조리가 쉬운 밀키트 형태로 만들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인근 가정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쉐린 2~3스타 레스토랑들이 음식을 배달하고 나선 것은 코로나로 외식업계가 얼마나 큰 타격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식 프랜차이즈의 생존은 ‘도시락 전쟁’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당, 명륜진사갈비 등이 자본과 ‘인프라’를 무기로 도시락 전문점 브랜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오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는 “외식 점포들이 가정간편식이나 편의점 도시락 등에 밀려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품질도 품질이지만 배달 수요가 몰리면서 배달을 할 수 있느냐가 생존의 관건이 됐다”고 말했다. 일부 점포들은 배달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가족을 동원하고 있다. 서울 신사동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한모씨는 “매장을 찾는 손님은 60~70% 줄었지만 포장과 배달 주문은 늘고 있다”며 “자전거를 3대 구매해 아내와 대학생 아들과 함께 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도 동원하기 힘든 점포는 휴업까지 검토 중이다. 서울 목동의 한 횟집 사장은 “배달 지연으로 음식 맛에 대한 불만이 늘고 있다”며 “차라리 늦은 여름 휴가를 간다고 생각하고 휴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급팽창하는 배달시장

배달 주문 폭주로 배달업은 새로운 산업군으로 분류해도 될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로켓배송으로 급부상한 쿠팡이 고용한 인력(6월 말 국민연금 납부자 기준)은 약 3만7000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쿠팡은 최근 1년간(작년 6월~올 6월) 약 1만6000명을 고용했다. 배달맨들의 수입은 대기업 직원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배달의민족 라이더는 지난해 평균 약 4800만원을 벌었다. 쿠팡이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하루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쿠친’은 강남구 소속으로 총 47만1100원의 수입을 올렸다. 배달대행업체인 바로고도 지난달 말 배달원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편의점까지 배달 전쟁에 가세하면서 배달 산업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GS25가 지난달 선보인 도보배달 플랫폼 ‘우딜’만 해도 채 한 달도 안돼 약 9000명의 배달원이 몰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8월 한달 간 목표는 3000명 정도였다”며 “당초 예상보다 세 배 가량 몰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장보기’ 시장을 놓고 치열한 배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의 통합 쇼핑몰인 롯데온의 경우 롯데마트몰 코너의 주말 매출(8월 27~30일)이 2주 전과 비교해 21.8% 증가했다. 대형마트와 달리 신선식품 저장 능력에 한계가 있는 마켓컬리 등 신생업체들은 일부 품목에 한해 품절 사태까지 겪고 있다. 배달플랫폼 업체까지 신선식품 배달에 가세했다. 배달의민족이 B마트를 내놓자 요기요도 자체 장보기 서비스인 ‘요기요 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박동휘/김보라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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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첫날에만 증거금 16조원 이상 몰려
접속자 폭증에 온라인 청약 일시중단도

1일 오전 서울 삼성증권 마포지점에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한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마통(마이너스 통장) 뚫고 예담대(예금담보대출) 땡기고 엄마뱅크(엄마에게 빌린 돈)까지 써서 1억 만들었네요. 5주는 나오려나요?"

1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열기가 첫날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저금리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을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가 마치 블랙홀처럼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접속자 폭증으로 청약 시스템이 한때 마비되는 등 첫날 분위기만 봐도, 지난 6월 31조원의 역대급 증거금을 끌어모았던 SK바이오팜 기록까지 가뿐하게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첫날에만 16조원... SK바이오팜 기록 깰듯


이날 카카오게임즈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3곳의 청약 첫날 경쟁률은 427대 1로 집계됐다. 이날 모인 증거금만 16조4,000억원에 달했다. 지난 6월 SK바이오팜이 청약 첫날 모은 증거금(약 6조원) 기록은 물론, 최종 경쟁률(323대 1) 기록까지 벌써 넘어선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오전 한때 온라인 청약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자사 홈페이지 등에 "온라인 청약 접속자 폭증으로 고객 조회 서비스 지연이 발행했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리고 약 20분동안 온라인 청약을 중단했다.파워볼실시간

업계에선 카카오게임즈가 SK바이오팜의 모든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경쟁률 눈치보기가 벌어지는 첫날보다 마지막 날 청약 수요가 몰리는 만큼 2일 투자자들이 더 뛰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줄잇는 '영끌' 행렬


투자자들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뜻)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단 몇 주라도 받는 것이 이익이라고 여겨서다. SK바이오팜이 상장 직후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 직행)'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세운 점을 고려하면 1주라도 배정받는 게 유리한 건 사실이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마친 김모(32)씨는 "적금까지 깨 끌어올 수 있는 돈은 다 넣은 상태"라고 말했다.

공모주 배정 뒤 남은 증거금은 2~3일 안에 증권계좌로 모두 환불되기 때문에 대출을 일으키는 것에 부담도 덜하다. 실제 이날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 대출 프로그램에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증시 대기자금으로 통하는 투자자 예탁금 규모도 사상 첫 60조원을 돌파해 지난달 31일 기준 60조5,270억원을 기록했다. 만약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할 경우 첫날 주가는 6만2,4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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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6GB 요금제, 최고 5만원 이상 저렴
100GB의 경우 월 2만원대 VS 6만원대


정부가 침체된 알뜰폰(MVNO) 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요금 인하, 전용 단말기 출시 등을 포함한 알뜰폰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최근 알뜰폰 종합포털 '알뜰폰 허브'를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2018년 12%에서 올해 10%까지 떨어진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면 개편된 '알뜰폰 허브' 홈페이지가 정식으로 공개됐다. 기존에는 알뜰폰 사업자 상품을 단순히 소개하거나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용도였다면 이번 개편으로 16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해 맞춤형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알뜰폰 요금제는 일반적으로 이동통신 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자가 통신망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사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편이다.

최신 5세대(5G) 자급제폰으로 LTE(4세대) 요금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알뜰폰 허브 사이트에서 직접 '맞춤 요금제 상품'을 검색해 본 결과 한 달 동안 △데이터 5GB~10GB △음성·문자량 무제한으로 검색하면 총 12개의 요금제가 추천된다. 모두 무약정 상품으로 월 최저 2만700원부터 최고 5만3900원짜리 요금제가 검색됐다.




가장 저렴한 월 2만700원짜리 요금제 '유심 통화마음껏 데이터 6GB'는 △LG유플러스망 △데이터 6GB △음성·문자량 무제한(부가통화 50분)을 제공한다. 여기에 KB국민은행 알뜰폰 허브 카드를 만들고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카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청구할인까지 가능해 월 5700원짜리 '초저가'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조건으로 이통사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SK텔레콤 월 5만원짜리 0플랜 미디엄 요금제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데이터 6GB △집전화·이동전화 무제한(부가통화 300분) △문자 기본제공(일 최대 500건) 조건이다. 알뜰폰과의 차별점으로는 가족간 데이터 공유 서비스 'T가족모아 데이터'와 주말과 심야 특정 시간에 일정량의 데이터를 주는 부가 혜택이 있었다.

KT의 경우 월 4만9000원의 Y데이터 ON 톡 요금제(△데이터 6GB △집전화·이동전화 무제한, 부가통화 300분 △문자 기본제공)가 가장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가 서비스로 시즌 플레인(일 2GB) 무료 제공, 미디어팩·프라임무비팩 50% 할인 등이 차별점이다. 다만 이 요금제의 경우 만 29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비슷한 조건으로 월 5만9000원짜리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59 요금제'가 있다. △데이터 6.6GB △집전화·이동전화 무제한(부가통화 300분) △문자 기본제공한다. 추가 혜택으로는 방송물 무료 시청이 가능한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원내비 무료 이용을 제공한다.

초저가 알뜰폰 요금제(2만7000원)와 이통 3사 요금제와 비교하면 월 2만8300원에서 최대 5만3300원(알뜰폰 제휴 카드 최대 할인률 적용시)까지 요금 차이가 크다.




데이터 사용량을 더 추가해봤다. '알뜰폰 허브'에서 한 달 동안 △데이터 100GB △음성·문자량 무제한으로 검색하면 총 9개의 요금제가 추천된다. 가격은 최저 월 3만8720원에서 최고 6만9000원이다. 하나의 요금제를 제외하면 모두 무약정 상품이다.

가장 저렴한 월 3만8720원짜리 '데이터팡팡 100G+' 요금제는 △KT망 △데이터 100GB △음성·문자량 무제한(부가통화 300분)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알뜰폰 허브 카드 할인을 적용하면 월 2만3720원 요금을 지불하고 무려 100GB에 해당하는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통사의 경우 대부분 월 6만9000원에 제공하는 데이터 사용량이다. 가격차는 최대 4만5280원 수준이다. 다만 이통사의 경우 알뜰폰 상품과 달리 100GB 데이터 소진시 느린 속도로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콘텐츠 무료 이용 등을 지원하는 점에서 차별점을 보였다. SK텔레콤은 가족간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T가족모아 데이터', KT는 콘텐츠 시즌 플레인 (일 2GB) 무료 제공, LG유플러스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 서비스'와 원내비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됐다.

부가 서비스 이용하지 않고 카카오톡만 이용하는 등 적은 양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가성비가 높은 셈이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만 사용량이 월 100GB를 넘지 않는 경우에도 알뜰폰 상품을 가입하는게 더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종합대책으로 한동안 침체된 알뜰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뜰폰 관계자는 "최근 알뜰폰 요금제 개념을 이해하고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사업자간 꾸준히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경쟁하기 때문에 더 경쟁력 있는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통사 요금제 대비 최대 50% 저렴한 파격 요금제도 있다"면서 "연내 정부와 이통사간 망 도매대(망을 빌려준 대가로 받는 사용료)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더 저렴한 상품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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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새 코로나 확진자 20명
청정지역 옛말 불안감 커져
사적 모임 등 자제 분위기 확산
“매년 추석 전 친척들과 함께 하던 벌초는 반드시 참석하라고 신신당부하던 아버지가 올해는 아예 내려오지 말라고 하네요.”

서울에 사는 회사원 김모(49)씨는 며칠 전 제주도에 거주하는 아버지 전화를 받고 이달 셋째 주말에 예약했던 제주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A씨는 “다른 일은 몰라도 벌초는 꼭 챙기라는 아버지가 먼저 연락해 내려오지 말라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서울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친척들이 불편해 할 수 있고, 항공기를 타고 내려오다 감염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추석 당일 성묘를 지내는 풍습이 없는 제주에서는 음력 8월 초하루를 전후해 ‘괸당(친척의 제주어)’들이 모두 모여 자신의 직계 조상의 묘 구별 없이 모든 묘의 잡초를 베어내는 ‘모듬벌초’가 이뤄진다. 제주도 제공.


추석 당일 성묘를 지내는 풍습이 없는 제주에서는 음력 8월 초하루를 전후해 ‘괸당(친척의 제주어)’들이 모두 모여 조상들의 묘를 돌며 벌초를 하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벌초에는 서울을 비롯한 육지부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 나간 친척들까지 고향을 찾는다. 이 때문에 제주에서는 추석 당일 고향을 찾지 않는 것보다 벌초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더 큰 불효로 여길 정도다.

제주도도 1일 벌초철과 추석연휴 기간 수도권 지역 도민들의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은 가족ㆍ친척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문화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지금은 방역이 최우선”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잘 막아내야 다음 명절에는 그 동안의 수고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공포가 제주도민들이 일상생활까지 바꿔놓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도내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제주에서는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확진자들의 동선에 도민들도 평소에 자주 가던 마트와 온천, 음식점 등이 포함되면서 불안감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달 광복절 연휴 때까지만 해도 제주는 타 지역에 비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아, 상당수 도민들이 마스크를 착용 하지 않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체감도가 낮았다. 하지만 불과 10여일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집 옆 편의점도 가지 못할 정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 등을 자제하면서 북적거리던 상가 거리와 음식점 등에 발길이 크게 줄었다.

제주시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그나마 제주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며칠 사이 손님들이 크게 줄었다”며 “영업도 영업이지만 아이들 등교부터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답답하고 미칠 지경”이라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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